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두 편, 이달의 PD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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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두 편, 이달의 PD상 선정
YTN라디오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그 많던 동요는 다 어디로 갔을까’
  • 구보라 기자
  • 승인 2017.11.2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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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2회 이달의 PD상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BS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송일준)가 시상하는 제212회 이달의 PD상(2017년 10월 방송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YTN라디오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그 많던 동요는 다 어디로 갔을까>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몸통은 응답하라-방송 장악과 언론인 사찰의 실체’(연출: 이큰별, 촬영: 유진훈, 작가: 이승미)편이 선정됐다. 지난 10월 21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국정농단 사태 1주년'을 맞아 국정농단을 가능하게 했던 권력의 방송 장악 과정을 파헤쳤다.

또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언론 스스로에 대한 비판과 방송 정상화에 대한 언론인의 열망을 담아내 “언론계 내의 적폐 청산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방송 정상화 과정에서 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을 받았다.

라디오 부문 수상작에는 YTN라디오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그 많던 동요는 다 어디로 갔을까>(연출: 이은지, 작가: 이윤정)가 선정됐다. 사라져가는 동요와 동심을 새롭게 발견하고 미래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된 <그 많던 동요는 다 어디로 갔을까>는 ‘상어가족’처럼 현재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부터 근현대 동요와 1980~1990년대 창작동요 등 사라져버린 옛 동요들의 발자취를 다시 찾아나선 프로그램이다. 

1부 '동요가 사라졌다'(10월 3일), 2부 '동요는 힘이 세다'(10월 5일), 3부 '동요, 날다'(10월 6일)로 구성됐으며, 배우 소유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루할 틈 없이 재밌다”, “전 세대에 걸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탄탄한 구성, 숙련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 “동심과 노래라는 소재의 독특성이 라디오라는 매체와 만나 영상으로는 표현해낼 수 없는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달의 PD상 TV 드라마·예능 부문에는 수상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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