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남은 대기발령자 8명까지 ‘원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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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남은 대기발령자 8명까지 ‘원직 복귀’
13개월만에 현업 복귀...노사 임단협 재개
  • 김혜인 기자
  • 승인 2017.12.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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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김혜인 기자] OBS 경인TV가 오는 15일 교육발령 상태였던 8명을 전원 현업으로 복귀시킨다.

OBS 관계자는 14일 “지난달 교육발령 대상자 5명을 복직시킨 데 이어 남은 교육발령 대상자 모두를 내일 현업에 복귀시킬 것”이라며 “출산 휴가를 떠난 직원을 포함해 8명 전원을 원직으로 보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발령을 받았던 편성 제작국 소속 PD 3명, 영상·카메라 담당 2명, 기술·엔지니어 1명, 아나운서 1명은 13개월만에 소속부서로 돌아가게 된다. 

OBS 유진영 희망조합지부 지부장은 “복귀에 대한 발령은 지난 8월에 났지만 완전한 복귀가 아니었다. 당사자들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어제 발령 공지를 듣고 굉장히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는 지난 1일 취임한 박성희 OBS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지난달 27일 ‘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리해고 사태가 벌어진 원인이 11년간 지속된 적자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이 문제가 해를 넘겨 지속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OBS는 2015년 11월에 SWAT(지역전담프로듀서)팀을 만들면서 25명을 현업에서 배제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지난 2월부터 자택대기발령 상태로 있다가 이번에 최종 원직 복귀 결정이 난 것이다. 

OBS 노조는 오는 18일 조합원 해직자 복귀를 환영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열 계획이다. 아울러 'OBS 방송 정상화'를 내걸고 진행한 천막농성도 279일 만에 철수,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 OBS전경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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