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신태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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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자 중심 미디어환경 조성 노력할 것"

▲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임 이사장에 신태섭 교수를 임명했다. 왼쪽부터 신태섭 교수, 김은경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신선호 광주전남언론학회 기획이사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6일 오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신태섭 동의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비상임 이사에는 김은경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신선호 광주전남언론학회 기획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신태섭 신임 이사장은 동의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EBS 이사(2003~2006), KBS 이사(2006~2008),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 선임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10명의 후보자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복수의 최종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쳤다. 비상임 이사의 임기는 2017년 12월 26일부터 2년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임 이사장 및 비상임 이사 임명을 통해 시청자가 중심이 되는 미디어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석우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방통위에 제출된 상황에서, 지난 3월 자진 사퇴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을 근거로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며, 시청자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방송제작 시설장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청자 참여 지원 시설이다. 현재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총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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