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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 20일 윤곽 나올듯

24일 서류심사 통과자 '시민자문단' 150여명 앞에서 정책 발표 구보라 기자l승인2018.02.05 2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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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사장 선임 선출 과정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시민자문단’이 150명으로 구성된다. KBS 사장 후보자 정책설명회에 참여할 서류심사 통과자는 오는 20일에 결정된다.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5일 임시이사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시민자문단 규정과 시민자문단을 선정할 여론조사기관 등을 확정했다. 

'시민자문단'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KBS 사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후보자 정책발표회 과정에 참여해, 후보자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들의 의견은 최종 사장 후보자 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KBS 이사회는 사장 후보자 압축 방법을 오는 14일 이사회에서 결정, 20일 이사회에서는 서류통과 후보자를 추린다. 오는 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 KBS 이사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정책발표회를 실시한 뒤, 26일 면접에서 최종 사장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사장 후보자 선정 절차 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권태선 이사는 “인구통계를 고려해 시민자문단을 150여명 내외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자문단 관련 업체는 공론조사 경험 등을 토대로 ‘한국리서치’와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KBS새노조

KBS 구성원들도 새 사장 선출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142일간의 총파업을 진행했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오는 8일 KBS 사장 선임과 관련한 토론회 'KBS 새 사장의 조건과 자질, 그리고 과제'를 개최한다.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고,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박사, 김언경 공영방송 정상화 시민행동 상황실장 그리고 이병도 KBS 기자협회원, 김대식 KBS 경영협회원, 강윤기 KBS본부 정책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KBS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제청된 최종 사장 후보자는 방송법과 인사청문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 인사청문를 거쳐야 한다. 신임 KBS 사장의 임기는 전임 고대영 사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11월 23일까지다.


구보라 기자  9bora@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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