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보궐이사에 선동규(61)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은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손동우 이사의 사임으로 결원이 생긴 EBS 보궐이사에 선동규 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를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선동규 전 이사가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선동규 전 방문진 이사는 1984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1995년부터 4년간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MBC 통일외교부장, 전문기자, 정치부장, 논설위원, 정치·국제 에디터 등을 거쳐 전주MBC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방문진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까지 대진대학교 초빙교수로 근무했다.
선동규 전 이사의 임기는 지난달 언론진흥재단 경영이사로 임명되면서 사임한 손동우 전 이사의 남은 임기인 오는 9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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