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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역MBC 사장 선임 마무리

경남MBC 사장에 해직 언론인 출신 정대균 기자 내정... 지역사 네 곳 사장 선임 완료 이미나 기자l승인2018.02.21 1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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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 MBC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MBC 사장 체제에서 지역MBC를 이끌어갈 사장단의 구성이 완료됐다. 앞서 12곳의 지역MBC 사장 선임이 완료된 가운데, 나머지 4곳의 지역MBC 사장에 대한 사전협의가 21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에서 이뤄졌다.

최승호 사장은 이날 방문진 정기이사회에 출석해 경남, 제주, 안동, 포항MBC 사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정대균 경남MBC 사장 내정자는 1987년 진주MBC 카메라 기자로 입사해 2011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과거 진주MBC와 창원MBC 통폐합 과정에서 해직됐다 복직된 '해직 언론인' 출신이기도 하다.

최 사장은 "너무 도드라진 인사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리더십이 있고 폭넓은 인적 네크워크를 갖고 있는 분"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지역MBC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정책도 분명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염 제주MBC 사장 내정자는 1984년 방송경영직으로 입사해 광고국장, 감사국 감사1부 국장 등을 지냈다. 최 사장은 "이 내정자는 광고 전문가로, 면접에서도 전문가로서 지역MBC의 어려운 광고 상황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임대근 안동MBC 사장 내정자는 1987년 기자로 입사해 베를린 특파원, 보도국 뉴스편집2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2011년에는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 사장은 "인화력이 뛰어난 분"이라며 "안동MBC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병완 포항MBC 사장 내정자는 1985년 방송기술직으로 입사해 제작기술부장, 기술관리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2000년부터 2년간 방송기술인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승호 사장은 "사내외 활동을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본업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분"이라고 평했다.

이번에 확정된 네 명의 지역MBC 사장 내정자는 다음 달 초 각 지역MBC별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임명된다.

경남‧안동‧포항MBC의 경우 지난달 한 차례 기존 사장 해임과 새 사장 선임과 관련한 주주총회 소집이 무산되면서 각 지역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허가해줄 것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후 정기 주주총회 일정이 3월 초로 확정되고 이들 안건이 정식으로 상정되면서 새 사장 임명에도 물꼬가 틔였다.

한편 최승호 사장과 16개 지역MBC 사장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워크숍을 열고 앞으로의 경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MBC의 자율경영 체제를 지지해 왔던 최 사장은 워크숍에서도 이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16개 지역MBC 사장 가운데 5명은 자사 출신, 나머지 11명은 MBC 본사 출신이다.

최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MBC가 각 지역 언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지역MBC가 그 지역에 자리할 수 있도록 수익적 관점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기자  neptune@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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