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1.20 화 20:33

달라진 '뉴스데스크', MB 보도에 '올인'

14일 20분 확대 편성...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22꼭지 보도해 이미나 기자l승인2018.03.15 16:47:5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 MBC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14일 20분 확대 편성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전격적으로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4일 <뉴스데스크>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20분 빠른 오후 7시 35분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특히 주요 뉴스 소개에서부터 클로징 멘트에 이르기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뇌물 수수 의혹 등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총 21꼭지에 걸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보도했고, 뉴스 말미 다시 한 번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는 또 다른 지상파 방송사인 KBS나 SBS보다 많은 수치다. 같은 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KBS는 16꼭지를, SBS는 19꼭지를 보도했다.

이를 두고 박성제 MBC 보도본부 취재센터장은 15일 <PD저널>에 "14일 오전에 뉴스특보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시청자 반응을 확인했다"며 "(<뉴스데스크>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려고 생각은 했지만,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뉴스 확대 편성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설명과 이명박 정권 당시 청와대 측 인물들과 다스 관련 인물들을 소개한 기사로 일목요연하게 사건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박성제 취재센터장은 "검찰이 어떤 혐의를 눈여겨보고 있는지,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등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보도되던 부분들을 한 번 정리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단순 나열보다는 그래픽을 활용해 시청자가 알기 쉽게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며칠 전부터 기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뉴스특보에 출연했던 김남국 변호사도 다시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박성호 앵커와 약 5분간 대담을 나눴다. 지금까지 <뉴스데스크>는 스튜디오에 외부 전문가가 직접 출연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박성제 취재센터장은 "요즘 많은 방송사가 그렇게(외부 전문가 출연) 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뉴스에 취재 기자가 출연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전문가가 출연하는 것이 더 적합할지 사안에 따라 판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뉴스데스크>의 실험은 MBC 보도본부가 최근 준비하고 있는 혁신안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박성제 취재센터장은 "지금 지상파 3사 중 MBC가 취재 인력이 가장 적어 큰 이슈가 터질 때마다 힘든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를 잘 정리하고 분석해 전달하는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미나 기자  neptune@pdjournal.com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8-715] 서울 양천구 목동 923-5번지 한국방송회관 10층l대표전화 : 02-3219-5613~5619l구독문의 : 02-3219-5618l팩스 : 02-2643-6416
등록번호: 서울, 아00331l등록일: 2007년 3월 5일l발행인: 류지열l편집인: 이은미l청소년보호책임자: 류지열
PD저널 편집국 : 02-3219-5613l광고 문의(PD연합회 사무국 · 광고국) : 02-3219-5611~2l사업제등록번호 : 117-82-60995l대표자 : 류지열
Copyright © 2018 피디저널(PD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d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