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미디어일정] 동아투위 결성 43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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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아일보 폐간 촉구' 기자회견

[PD저널=김혜인 기자] 박정희 유신 독재 시절 ‘자유언론 실천’을 위해 맞서다 해고된 동아일보 해직언론인들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위원장 김종철)를 결성한 지 43년이 지났다. 

지난 17일 결성 43주년을 맞은 동아투위는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아일보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뒤, 오후 7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념식을 연다. 

동아투위는 이 자리에서 오는 2020년 창간 100주년을 맞는 동아일보사에 "앞으로 2년 안에 동아일보가 민주화를 지향하고 민족의 화해와 공존을 추동하는 신문으로 다시 태어날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동아투위는 동아일보가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폐간하라고 강력히 주장한다”고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동아투위는 1975년 박정희 유신체제 아래 자유 언론을 수호하기 위한 농성 투쟁 중 강제 추방당한 언론인 113명이 결성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동아투위는 2008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내린 ‘동아사태’에 대한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합당한 조치를 취해달라며 청와대에 청원한 바 있다. 2008년 10월 28일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년 반의 조사를 거쳐 “해직된 언론인들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회복을 통해 화해를 이루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 지난해 3월 17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본사 앞에서 열린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결성 42주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PD저널

□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 스카이라이프 부적격 사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본사 앞)

-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간담회 (오후3시, 서울 마포구 MBC 1층 골든마우스홀)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회의실)

-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결성 43주년 기자회견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

-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결성 43주년 기념식 (오후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MBC 1층 골든마우스홀)

 

□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시상식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회의실)

- 2018 지방선거미디어감시연대 대표자회의(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

-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오후3시,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오전 9시 22분, 서울 중구 청계광장)

- 방송통신위원장 MBC 방문(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MBC사옥)

- 민주언론시민연합 포럼 ‘기자단, 존재 이유는’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 인터넷신문위원회·인터넷 선거보도심의위원회 ‘6.13 지방선거 공정보도 설명회’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방송문화진흥회 정기이사회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율촌빌딩 방송문화진흥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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