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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테이지' 작가 4명, 드라마제작사와 집필 계약

[PD저널=김혜인 기자] CJ E&M은 신인 작가 발굴 사업으로 시작한 <오펜> 1기 출신 작가 4명이 드라마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드라마 작가 데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지난해 4월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선발해 지원을 해온 CJ E&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은 1기 드라마 작가인 김동경(삼화네트웍스), 신하은(스튜디오드래곤), 유영주(로고스필름), 최지훈(도레미엔터테인먼트)가 16부작부터 최대 32부작까지 미니시리즈 집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오펜 신인작가와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제작사 로고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화네트웍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CJ E&M 제공

이들 작가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드라마스테이지>를 통해 <오펜> 선정작으로 뽑힌 첫 작품을 선보였다.(▷관련기사 : tvN의 첫 단막극 '드라마스테이지' 2일 첫방)

CJ E&M은 "다른 1기 작가들 역시 제작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거나,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CJ E&M은 올해부터 <오펜>의 작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까지 130억원 투자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보다 54% 증가한 7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단막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PD멘토링, 특강, 현장취재, 비즈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남궁종 CJ E&M CSV경영팀장은 “그룹 최고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힘입어 인재 발굴은 물론 선순환적 창작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공유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말에 모집공고를 마감한 오펜 2기 선정작은 3개월 동안 전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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