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방송 대상에 ubc ‘태화강 다리 위의 인문학’
상태바
민영방송 대상에 ubc ‘태화강 다리 위의 인문학’
최우수상 KBC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민영방송협회 오는 17일 제주서 시상식
  • 김혜인 기자
  • 승인 2018.04.1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D저널=김혜인 기자] ubc 울산방송의 창사 20주년 특집다큐 <태화강 다리 위의 인문학>이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박정훈)가 수상하는 2018 민영방송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오는 1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8년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및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5일 방송된 <태화강 다리 위의 인문학>은 오랫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로 인식돼 왔던 강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다리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재해석했다. 1483년(성종 14)에 완공된 서울 중랑천의 살곶이다리(보물 제1738호)부터 한강철교, 한강 다리 위 전망카페 등 다리의 역할을 다시 보고 다리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 2018 민영방송 대상 수상한 ubc <태화강 다리 위의 인문학> 화면 갈무리

심사 책임을 맡은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는 “강과 다리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인문학적 의미를 새롭게 제시해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줬다”며 “지역문화의 대표성, 참신한 기획력 등에서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KBC 특집다큐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 (연출 신종문)가, 우수상 은 KNN 특별기획 2부작 <분권, 권력을 나누다> (연출 손영호), TBC 창사특집 <싱싱 10년 다시찾은 사곡리> (연출 이동호, 전유형), JIBS 특집다큐 <로컬푸드 - 미래를 바꾸다> (연출 문상식) 등이 받는다. 수상작들은 오는 16일부터 SBS와 민영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작품상과 함께 시상하는 개인상 부문에는 네트워크 기자상에 JTV 나금동/김철/권만택, CJB 장원석 기자, 네크워크 기술상에 G1 박영수 기술국장, 네크워크 공로상에 TJB 김상기 기획미디어사업국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 만들어진 한국민영방송협회는 SBS, KNN(부산), TBC(대구), KBC(광주), TJB(대전), JTV(전주), CJB(청주), UBC(울산), G1(강원), JIBS(제주) 등 10개 민방이 가입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