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보도, 남북평화공존 지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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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정부에 "남북 언론 상호 교류 보장" 요청

▲ 3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이를 위해 언론이 남북평화공존을 지향하는 보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국민한마당. ⓒ뉴시스 

[PD저널=구보라 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 제작 준칙' 준수와 남북 언론인 교류 재개를 언론과 정부 측에 당부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24일 낸 성명에서 국내 언론이 평창올림픽 당시 언론이 선정적 이슈에만 집중하거나 오보와 가짜뉴스 생산했던 점을 짚으며 ”‘기레기 언론’이라는 수치스런 비판이 제기됐다"며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제작 준칙' 준수를 언론에 촉구했다. 

1995년 제정된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제작 준칙’에는 통일지향 가치 추구, 각종 추측보도·희화적인 소재 지양, 냉전시대 관행 탈피, 남북차이 이해 노력, 남북 동질성 부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6·15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남북의 정부에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남북 언론의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 보장하고, 남북언론 교류 재개에 필요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6·15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이행하고 남북의 언론 교류를 위해 2005년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의 언론단체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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