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오는 7일부터 주말 <SBS 8뉴스>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 남자 앵커를 교체한다.
주말 <SBS 8뉴스>는 김용태 앵커에 이어 김범주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친절한 경제'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김범주 기자는 지난 달까지 평일 <모닝와이드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SBS는 김 기자가 차분한 생방송 진행 솜씨로 주말 <SBS 8뉴스>를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오는 7일부터 박세용 기자가 앵커석에 앉는다. 박세용 기자는 <SBS 8뉴스>에서 '팩트 체크 사실은?’과 ‘끝까지 판다’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SBS시사교양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패널로도 활동했다.
평일 <모닝와이드 뉴스>는 지난 2일부터 박현석 기자가 진행하고 있다.
이번 SBS 앵커 교체는 주말 <SBS 8뉴스>를 맡았던 김용태 기자가 해외 연수를 떠나면서 이뤄졌다.
SBS 관계자는 “평일 <SBS 8뉴스> 김현우·최혜림 앵커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주말 8뉴스와 모닝와이드 뉴스에 40대 초반의 ‘젊은 앵커’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더욱 친숙하고 생동감있는 뉴스로 다가갈 예정”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