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 거제도에서 PD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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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이틀간 PD 120명 참여..."방송 시장의 위기 현장에서 대안 찾아야"

▲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 주최 ‘2018 PD전국대회 in 거제’가 6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거제도 호텔 홈포레스트에서 열렸다. ⓒPD저널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가 6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2018년 PD전국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PD전국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PD 120여명 거제도에 모였다. 

이날 류지열 한국PD연합회장은 “PD들은 몰상식이 상식을 압도했던 지난 세월을 극복하고 이 사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건강한 방송을 만들 책무가 있다"며 "급변하는 방송 시장의 위기 극복을 경영진이나 정부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모든 대안은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 PD들이 있다“고 말했다.

류지열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PD연합회 주요 사업으로 △PD상 확대 개편 △교육국 신설 등을 제시했다.

오는 10월 21일부터 나흘간 광주에서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시민의 참여’를 주제로 2018 한중일 PD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북방송교류사업으로 북한 PD들의 한중일 PD포럼 초청도 추진한다.  

교육사업으로는 PD 중기연수, 신입 PD입문 캠프, '넥스트 라디오 포럼'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류지열 회장은 밝혔다. 

이날 전국대회 1부는 ‘시대에 맞는 콘텐츠 기획’이라는 주제로 영화 <카트>, <1987>, <뺑반>의 시나리오를 쓴 김경찬 작가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김경찬 작가는 목포MBC PD 출신으로 제 51회와 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PD전국대회 참여자들은 오는 7일에는 거제포로수용소 방문 등 거제도 역사 문화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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