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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이사 8명 연임 도전

김장겸 전 MBC 사장 시절 임원 2명 방문진 이사에 지원...'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최대현 아나운서도 이미나 기자l승인2018.07.16 16: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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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들의 주요 이력을 공개했다. ⓒ PD저널

[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명 가운데 8명이 연임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6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현역 이사(KBS 11명, 방송문화진흥회 9명) 20명 중 연임에 나선 인사는 40%인 8명이었다. 

KBS 이사엔 총 49명이 지원했다. 김상근 이사장을 비롯해 강형철 조우석 조용환 이사 등 총 4명의 현역 KBS 이사들도 다시 공개모집에 응했다.

주요 이력을 살펴보면 고성균 전 KBS 라디오제작본부장, 김대회 전 KBS 전략기획실장, 김영근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 유애리 KBS 아나운서, 전용길 전 KBS미디어 대표이사 등 KBS 출신이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민규 법무법인 광화 대표변호사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표양호 전 영상물등급위원장과 천영식 전 문화일보 전국부장은 각각 김영삼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김민아 법무법인 도담 노무사, 박옥희 한국여성재단 이사, 박정숙 한국여성민우회 이사 등 여성 지원자의 수는 8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권오인 전 연합뉴스 상무, 조상호 나남출판 대표이사, 권상희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종원 서울YMCA 시청자운동본부장 등도 공개모집에 응했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는 26명이 최종적으로 지원했다. 애초 방통위는 27명이 공모에 응했다고 밝혔으나, 16일 오전 1명이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균 이사장을 비롯해 김경환 유기철 이인철 이사 등 현역 방문진 이사 4명은 연임에 도전한다.

MBC 출신 14명 중 지난해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 체제에서 임원을 지냈던 최기화 전 경영본부장과 김도인 전 편성제작본부장도 방문진 이사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MBC에서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자로 지목돼 해고당한 최대현 아나운서도 응모했다.

2011년부터 6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낸 장낙인 전 미디어공공성포럼 대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법률대리인으로 해고 및 징계무효소송을 비롯한 다수의 소송을 맡았던 신인수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 1989년 MBC 개그콘테스트 출신인 개그맨 서승만 등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지원자는 문효은 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 최윤수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등 4명이다.

방통위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KBS·방문진 이사 후보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방통위는 위원들의 심사 과정에 접수된 의견을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총 241개 언론시민단체들의 모임 '방송독립시민행동'도 이날 공개된 후보자 이력을 바탕으로 오는 23일 후보자들을 자체 검증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미나 기자  neptune@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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