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사망 소식에 '썰전' 녹화 취소·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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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 투신한 23일 당초 녹화 예정...JTBC "방송 재개 시점 미정"

▲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JTBC <썰전>이 녹화 취소를 결정했다. ⓒ JTBC

[PD저널=이미나 기자] JTBC <썰전>이 고정 패널이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 소식에 23일로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23일 JTBC는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를 취소하고 오는 26일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밝혔다.

JTBC는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썰전>의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노회찬 의원은 2004년 국회에 입성, 각종 토론 및 방송에서 대표적인 '진보 논객'으로 활약했다. 최근 '드루킹 특검'으로부터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오던 중 23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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