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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방통위에 "적정 재송신료 대가 검증해달라"

스카이라이프와 재송신료 협상 이견 커...처음으로 '재송신 대가검증협의체' 요청 김혜인 기자l승인2018.08.02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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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사옥 ⓒPD저널

[PD저널=김혜인 기자] 유료방송과 재송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OBS 경인TV가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협의체'에 처음으로 재송신료 대가 적정성 판단을 요청했다. 

OBS는 "‘스카이라이프’와 지난 2월 협상 요청 공문 발송을 시작으로 공식·비공식 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재송신료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협의체’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 협의체’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6년 제정한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 협의체’는 지상파방송사업자와 유료방송사업자 중 한 쪽의 요청이 있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정통부장관이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방송사가 지상파방송 재송신료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 협의체’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재송신 대가검증협의체 구성이 안된 상태로 첫 회의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OBS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와 재송신료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워낙 큰 데다 협상과정에서 스카이라이프측이 공정한 재송신료 대가검증과 관계없는 문제(CPS방식, 채널 이동 등)를 들고 나오면서 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OBS는 국내 지상파방송 가운데 유일하게 그동안 재송신료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KT, SKB, LGU+등 IPTV 3사와 스카이라이프등과 재송신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혜인 기자  key_main@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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