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YTN이 최남수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한 지 5개월여 만에 신임 사장을 맞았다.
YTN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찬형(61) 사장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YTN은 지난 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찬형 내정자를 이사로 선임하면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을 받을 경우 선임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교통방송 사장을 지낸 정 내정자의 취업 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취업을 승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찬형 사장은 MBC 라디오 PD 출신으로 <손석희의 시선집중>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을 연출했다. MBC에서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5년부터 교통방송 tbs 사장을 역임했다.
정찬형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1년 9월 21일까지다.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YTN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