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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에 서울올림픽 30주년 다큐 '88/18' 등 5편

'SBS스페셜-자영업 공화국의 눈물' KBS '드라마스페셜-잊혀진 계절' KBS포항 '구룡포, 시가 되다' 등 선정 이미나 기자l승인2018.10.26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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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 SBS스페셜-자영업 공화국의 눈물 > 스틸컷 ⓒ SBS

[PD저널=이미나 기자] KBS 서울올림픽 30주년 특집 다큐 <88/18>과 <드라마스페셜 2018-잊혀진 계절>, SBS <SBS스페셜-자영업 공화국의 눈물>, 그리고 KBS포항 라디오 <구룡포, 시가 되다>, KBS 라디오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가 제223회 이달의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5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다섯 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분기별로 심사하는 프로그램 혁신상 부문은 수상작이 없다.

TV 시사·다큐부문 수상작인 SBS <SBS스페셜-자영업 공화국의 눈물>(연출: 강범석, 촬영: 강진선, 작가: 박은영)은 자영업자의 시선으로 한국 경제를 들여다 본 다큐멘터리다.

심사위원회는 "IMF 이후 생계형 자영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한국의 특수한 현실에 주목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했다"라고 평가했다.

TV 교양·정보부문 수상작에는 서울올림픽 30주년 특집으로 제작된 KBS <88/18>(연출: 이태웅, 작가: 민혜경)이 뽑혔다. <88/18>은 드라마, 코미디, 스포츠 중계, 보도 등 KBS의 풍부한 자료화면을 재구성해 88 서울올림픽 전후의 한국의 사회상을 그려냈다. (▷관련기사: "올림픽 향해 달려간 80년대, 그대로 담고 싶었다")

심사위원회는 "특별한 내레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자료화면과 인터뷰의 편집만으로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 진일보한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TV 예능‧드라마부문 수상작에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8-잊혀진 계절>(연출: 김민태, 촬영: 허국회, 작가: 김성준)이 선정됐다. <드라마스페셜 2018-잊혀진 계절>은 노량진 고시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 심리에 주목한 단막극이다.

심사위원회는 "연쇄 살인이라는 자극적 소재를 선정적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인간 소외와 개인화 등의 문제에 집중함으로써 시청자에게 깊이 사유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KBS포항 추석특집 라디오 <구룡포, 시가 되다>(연출: 이형일, 작가: 김은주)는 구룡포에 사는 시인이 구룡포의 풍경과 사람들을 시로 엮어 가는 과정을 그린 2부작 라디오 다큐멘터리다.

심사위원회는 "라디오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를 장점으로 승화시켜 영상매체보다도 더 회화적인 감각을 이끌어냈으며, 점점 잊혀 가는 고향의 가치를 제고하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 음악‧오락부문 수상은 KBS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100일 맞이 특집 2018 볼륨 위크 '100일인 건가!?'>(연출: 정혜진‧강소연, 작가: 김희진‧류민아)에 돌아갔다.

심사위원회는 "악동뮤지션 수현이 DJ로 나서며 라디오를 '듣는' 경험이 거의 없었던 젊은 청취층에게 색다른 청각적 즐거움을 주는 계기를 만들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라디오 청취자로 머물도록 유도한 영리한 기획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미나 기자  neptune@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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