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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후 6시 저녁뉴스로 종편과 정면승부

가장 빠른 저녁 메인뉴스·종편 시사토크쇼와 차별화한 '노종면의 더뉴스' 신설 김혜인 기자l승인2018.11.21 1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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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김혜인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이 해직기자 출신인 노종면 앵커와 오후 6시대 저녁 메인뉴스를 전진 배치하면서 승부수를 띄운다.  

10년만에 YTN 앵커로 복귀하는 노종면 기자가 진행하는 오후 시간대 뉴스와 다른 방송사 저녁뉴스보다 2시간여 앞당긴 메인뉴스로 종합편성채널과 맞붙어보겠다는 계산이다.  

YTN이 '진실을 전합니다. 진심을 다합니다'는 슬로건으로 12월 3일부터 실시하는 뉴스 개편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따랐다. 24시간 뉴스채널을 표방하지만 뉴스 흐름에 맞춰 오전 11시, 오후 2시, 밤 10시대를 집중 공략한다.  

YTN은 노종면·박상연 앵커를 내세운 <노종면의 더뉴스>(오후2시~5시)를 포함해 김정아·오동건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N이슈>(오전11시~오후2시), 나연수·김경수 앵커의 <뉴스나이트>(밤9시50분~자정)를 메인 전략뉴스로 내세웠다. 

메인 종합뉴스는 저녁 뉴스인 <뉴스Q>(오후 6시~8시30분)와 아침 뉴스인 <굿모닝 와이티엔>(오전 6시~8시30분)로 재편했다.   

▲ 오는 3일부터 신설프로그램들을 맡게된 YTN 뉴스 진행자들 ⓒYTN

<노종면의 더뉴스>는 2008년 공정방송 투쟁으로 해직된 뒤로 YTN에서 마이크를 잡지 못한 노종면 앵커의 복귀로 주목받는다. 노종면 기자는 YTN에서 해직된 뒤로 <뉴스타파>, 국민TV에서 앵커로 활약했지만, YTN에서 앵커로 복귀하는 건 10년 만이다. 

<노종면의 더뉴스>는 당사자 직접 인터뷰, 대담 토론 등으로 채워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패널 위주의 시사토크쇼과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노종면 기자는 “비슷한 시간대에 패널 중심의 뉴스가 너무 많다는 문제 의식에서 이슈와 인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일 3~4꼭지의 인터뷰를 소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녁뉴스 <뉴스Q>는 지상파와 종편을 포함해도 가장 이른 시간대에 편성됐다.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뉴스Q>는 현재 7시 30분에 저녁뉴스를 내보내는 MBN보다도 1시간 30분 앞선다. 데일리 뉴스를 가장 빨리 전달하면서 선점 효과를 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뉴스Q>는 취재기자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직접 뉴스를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평론식 뉴스를 지양한다'는 내부 혁신안을 반영한 것이다. 

현덕수 YTN 보도국장은  “24시간 보도채널의 특성상 방송사 메인 뉴스가 편성된 시간에는 힘을 빼온 측면이 있었는데, 메인뉴스를 앞당겨 정면승부하겠다는 YTN 기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오전 11시 뉴스에서는 그날 핵심 뉴스를 알려주고, <더뉴스>에서는 맥락과 의미를 짚고, 저녁뉴스에서 데일리 뉴스를 종합하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서 YTN 프로그램도 새롭게 단장했다. 2008년 폐지되기 전까지 시청자의 호응이 높았던 <돌발영상>도 이번에 부활했다. 

<뉴스Q>가 끝난 오후 8시 30에는 인물에 초점을 맞춘 <뉴스&사람들>이 찾아간다. 지난 3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영상구성물 <人터view>와 <#그런데> 등도 이번에 신설됐다. 


김혜인 기자  key_main@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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