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관계' '내 집 마련' 예능으로 버무린 설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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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관계' '내 집 마련' 예능으로 버무린 설 파일럿
KBS'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구해줘 홈즈' 등 편성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9.02.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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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파일럿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편 화면 갈무리 ⓒ KBS

[PD저널=이미나 기자] 올해 설 연휴에도 방송사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번에 방송사들이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지난해 추석보다는 규모가 줄었지만, 사회 이슈를 예능에 접목하거나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2월 5일 오후 6시 40분,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갑을관계'에 주목했다.

보스와 직원들이 서로 시원하게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관찰 예능 형식으로 담을 예정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연복 셰프·개그맨 김준호가 직원들과의 역지사지를 시도하는 보스로 출연한다.

KBS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6자회담>(2월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은 시사·문화 전반의 이슈까지 넘나드는 토크 예능의 맥을 계승한다.

종영한 <볼 빨간 당신>의 시간대에 편성된 <6자회담>에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부터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장도연까지 쟁쟁한 예능인들이 뭉쳤다. 여섯 명의 예능인들이 벌이는 난상 토론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내 집 찾기의 어려움을 대변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MBC <구해줘! 홈즈>(2월 4일 오후 9시 50분, 5일 오후 10시 방송)에서는 이사를 해야 하지만, 발품 팔 시간도 모자란 의뢰인들을 위해 개그맨 김숙·박나래 등의 연예인들이 집 찾기 삼만리에 나선다.

▲ SBS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 출연진 ⓒ SBS

SBS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2월 5일·6일 오후 10시 방송)는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고 있는 가족의 가치를 조명한다.

연예인 이모·삼촌들이 조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담은 관찰 예능으로 배우 김원희와 방송인 홍석천, 그리고 개그맨 김지민이 각자의 조카와 일상을 함께하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레트로 열풍에 맞춰 1991년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1위 가수' 김완선에 밀려 차트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하는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2월 4일·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도 전파를 탄다.

원미연·심신·전유나·이재영 등의 명곡을 2019년의 감성으로 재해석할 '지금 보컬'에는 f(x) 루나, 마마무 솔라, 아이콘 바비·구준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 MBC 파일럿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스틸컷 ⓒ MBC

올해 소비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로 '실버'가 선정된 가운데 tvN은 배우 박정수·김보연·박준금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담은 <티파니에서 아침을>(2월 3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선보인다.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세 배우의 매니저로는 개그맨 박성광과 방송인 붐·유병재가 합류했다. tvN은 이들이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는 과정을 총 6부작으로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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