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이슈 옥타곤' 등 5편, 전북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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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주 '새만금 포류기' 전주MBC '두시N놀자' 전주방송 JTV '천년의 길' 등 선정

▲ 전주MBC <이슈 옥타곤>

[PD저널=이은주 기자] 한국PD연합회 전북PD협회(회장 황윤택)가 주관하는 제18회 전북 PD상에 KBS전주 <새만금 표류기>, 전주MBC <이슈 옥타곤> <요망한 五바탕><두시N놀자>, 전주방송 JTV <천년의 길>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V정규부문 수상작으로 뽑힌 전주MBC <이슈 옥타곤>(연출 유장욱, 조형진)은 전라북도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룬 시사 토크쇼다. 지난해 6월 방송을 시작한 <이슈 옥타곤>에 대해 전북PD협회는 “전라도 내 각종 부조리와 사건 사고, 사회 문제 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평했다.

TV정규부문 공동 수상작인 전주방송 JTV <천년의 길>(연출 문성용, 송의성)은 도내 최초로 길을 소재로 한 방송이다. 장수 마실길과 새만금 바람길 등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오랜 역사를 품은 길들을 순례했다. “지역의 길을 흥미롭게 조명한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 MBC가 제작한 5부작 웹드라마 <요망한 五바탕(연출 강조아)>는 TV특집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춘향가, 심청가 등 옛 판소리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다.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주는 TV부문 특별상은 KBS전주 <새만금 표류기>(연출 이휘현 허유리 신은주)가 받았다. 새만금을 청년들의 시선으로 접근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청년 크리에이터 5명이 4박 5일 동안 새만금에서 자급자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북PD협회는 “유튜브, 모바일로도 생중계되는 등 TV와 뉴미디어 투 트랙 전략의 창의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전주MBC <두시N놀자>(연출 이충훈 김도헌)는 라디오 정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되는 <두시N놀자>는 개그우먼 김세아와 아나운서 이충훈이 DJ로 나선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기획으로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특집·특별부문 수상작은 없다. 전북PD상은 전북PD협회가 18회째 전북지역 지상파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8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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