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25일부터 라디오·TV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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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봄 개편, 김규리 강원국 라디오 진행자로...시민 참여형 TV 프로그램 확대

▲ tbs 라디오 시사정보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PD저널=김혜인 기자] tbs가 오는 25일 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 진행자를 대폭 교체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tbs FM은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10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김규리가 진행을 맡은 <김규리의 퐁당퐁당>를 신설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끝나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김규리는 “사람들 속에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따뜻해지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오후 6시 퇴근길에는 <시사IN> 이숙이 기자가 tbs FM <이숙이의 색다른 시선>로 청취자들을 찾는다. 30년 기자 경력의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사회 전반의 이슈를 전달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가 <색다른 시선>진행을 맡는다.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2016년부터 진행해온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는 교통사고 중화상을 이겨낸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43분, tbs FM 95.1㎒에서 들을 수 있다.

▲ 25일부터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진행하는 김규리,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를 지행하는 이지선 교수, 금요일 <색다른 시선>을 진행할 강원국 작가 ⓒtbs

tbs eFM은 아이돌 출신 진행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인 알렉산더와 채널A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유튜버 오영주는 매일 밤 12시 <Frenzy Firends>의 진행을 맡는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도 <Skool of K-pop>의 진행자로 합류하고 ‘네이처’의 멤버 오로라는 주말 저녁 6시에 중국어 라디오 프로그램 <우상적품격>을 진행할 예정이다.

tbs TV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방송' 입지를 다진다.

평일 오후 5시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는 <TV민생연구소>가 신설됐다.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하고 서울 관련 이슈를 분석할 예정이다.

<시민영상 특.이.점>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오디오와 영상을 만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방송하며 영상물을 기획·제작한 시민이 스튜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다. tbs FM <우리 동네 라디오>에서도 시민이 직접 제작한 제작물을 들을 수 있다. 

<고발뉴스> 민동기 기자가 진행하는 <이슈파이터>는 평일 저녁 6시에 새롭게 출발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는 배우 김인권이 진행하는 영화 프로그램 <김인권의 GOGO@무비>가 방송된다.

tbs 인기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5일부터 tbs TV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올레tv 214번, SK Btv 272번, LG U+ 176번), 케이블TV와 tbs앱,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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