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봄 개편, 교육교양·유아 프로그램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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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 반영"...유아 프로그램 강화

▲ EBS에서 4월부터 새롭게 방송될 예정인 프로그램 <기획 특강 지식의 기쁨> ⓒ EBS 제공

[PD저널=이은주 기자] EBS는 오는 4월부터 시행하는 봄 개편을 통해 교육·교양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교양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획특강-지식의 기쁨>(2TV 월~수, 22:00~22:50/1TV 월, 23:55~24:45)은 정통 강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프로그램들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강연자들을 발굴해 선보인다. 정통 강연 프로그램을 표방해, 강의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군더더기 없이 전달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신설된 <사건 브리핑 - 안전상황실>은 하나의 사물을 주제로 삼아 관련된 국내와 국외의 사건사고들을 총망라한다. 사건사고의 예방과 대처법과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저녁 10시 45분에 방송될 <건축탐구 - 집>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출연자와 함께 한국의 주거문화를 깊이 있게 고찰한다.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EBS 다큐프라임>(월~수, 21:50~22:45)은 환경은 물론 역사, 교육,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개편 첫날 방송되는 <바람의 집>은 제주 4·3 사건의 의미와 가치를 고찰하고 <수컷들>에서는 짝짓기에 성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조류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 속 '성 선택'의 경이로움을 조명한다.

또 <휴식의 기술>을 통해서는 한국인의 휴식 문화를 돌아보며, 휴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야생리포트, DMZ 65년>에서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으로 야생동물의 보고로 알려진 비무장지대를 첨단 장비를 통해 심층 취재해 DMZ의 생태계를 구현해 본다.

아이들의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유아 어린이 콘텐츠들도 전파를 탄다.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되는 <뭐든지 뮤직박스>에서는 방송인 하하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음악 활동의 유쾌한 '음악 앙상블'을 담는다.

인체의 작동 원리를 유머스러운 에피소드로 전달해온 <최고다! 호기심딱지>도 시즌4로 새롭게 단장했다. <최고다! 호기심딱지> 시즌4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45분, 다양한 안전 정보를 어린이들에게 알차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될 리얼리티쇼 <자이언트 펭TV>는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등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고민과 트렌드를 담는 쌍방향 프로그램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자신만의 꿈을 기르는 <찾아라! 상상 크리에이터>(목 21:30~22:00),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보는 <엉뚱남매 요리조리쇼>(월 19:45~20:00) 등이 오는 4월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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