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현업단체들 방송인총연합회 발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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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심포지엄 등 방송관련 공동사업 적극 추진

|contsmark0|pd연합회를 비롯해 기술인, 디자이너, 아나운서, 촬영인 등 방송직능단체들이 모여 지난해 9월 20일 발족한 한국방송직능단체협의회(회장 조학동 전 기술인연합회장)가 한국방송인총연합회로 거듭난다. 이들 직능단체 대표들은 방송법, 방송회관 등 방송현안에 대한 방송현업인들의 공동대응과 상호교류를 통한 방송환경 개선활동을 벌여나갈 목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해왔다.방송인총연합회의 구성은 이미 지난 4월 pd연합회를 비롯해 촬영인연합회와 기술인연합회가 방송회관에 입주했고 나머지 단체들도 방송회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방송현업단체들의 보다 긴밀한 유대가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지난 8일 방송현업단체 대표들은 모임을 갖고 방송총연합회의 발족에 뜻을 모으고 회장으로 기술인연합회 허윤 회장을 선출했다. 또 첫 공동사업으로 ‘남북한 방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통일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방송문화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6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인 이 심포지엄은 pd연합회와 평화문제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pd들, 정부 당국자 등을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진을 구성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남북한 방송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될 이번 심포지엄은 1부 남북한 방송교류의 현황과 과제에서 독일경험을 중심으로 분단국 방송교류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 남북한 방송교류의 환경과 조건을 법·제도적 측면에서 살핀다. 2부와 3부에서는 남북한 방송교류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방송언어의 차이와 방송시스템상의 기술적 차이를 살펴보고 그 극복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북한방송의 프로그램 구성과 방송개방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통일지향적 프로그램의 제작방안으로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에 대해 살펴본다.방송인총연합회는 통일심포지엄 이외에도 방송 현안과 방송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 6월 초 발족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계획인 방송인총연합회의 구성단체는 다음과 같다.한국방송경영·행정인연합회(회장 고강균),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허윤), 한국방송디자이너연합회(회장 전진권), 한국방송아나운서연합회(회장 표영준),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회장 최기준, 한국방송카메라맨연합회(회장 채규태), 한국tv카메라기자회(회장 이상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장해랑)|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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