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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45분 편성에 제작팀 반발

|contsmark0|[이제는 말한다]와 관련해 kbs노사간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6월 15일 개편에서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이제는 말한다] 는 현재까지 수요일 밤 10시 15분부터 11시까지 kbs-1tv로 방송하기로 되어 있다.문제는 프로그램 시간. 개혁실천 특별제작팀은 “이제까지 주간 60분으로 알고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는데 45분 편성은 문제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60분물로 준비하고 있으며, 45분 시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개혁실천 특별제작팀의 한 pd는 “비단 프로그램 시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목을 바꾸라, 생방송이 아닌 녹화물로 하라는 등 아직 방송도 시작하기 전에 여러 가지 간섭이 있어왔다.”고 전했다.그러나 편성실 김종건 주간은 “편성은 어느 한 프로그램만 놓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편성을 하다보면 45분이 될 수도 있고, 55분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 편성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밝혀 또다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kbs노조 김동훈 정책실장은 “개혁실천 특별제작팀에 대한 노사합의 과정에서 60분 편성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에 서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팀의 상황이나 판단에 맡겨야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노사 합의 사항으로 명시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개혁실천 특별제작팀이 60분 프로그램을 준비할 능력이 있고, 이미 준비하고 있는데 45분 편성을 받아들일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kbs노조는 [이제는 말한다] 편성과 관련해 오는 30일 공정방송위원회를 소집해 사측과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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