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뉴스·시사 전문채널인 kbs-1 라디오가 봄 개편을 맞아 몇몇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로 pd들을 발탁, 눈길을 끌고 있다. |contsmark1| |contsmark2| 주인공들은 <생방송 오늘, 황형선입니다>의 황형선 pd와 <생방송 일요일 1부> 박천기 pd. 이들은 이미 수년간 각각 시사프로그램의 일부 코너를 맡은 경험이 있어 방송진행 면에선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번에 kbs-1 라디오가 이들을 프로그램 메인 진행자로 발탁한 것은 이런 현장 취재와 제작 경험을 갖춘 pd들이 진행을 맡음으로써 사회적 이슈의 흐름과 여론 추이를 정확히 짚고, 제작진의 기획의도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contsmark3| |contsmark4| 과거에도 일부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저널리스트로서 pd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tv 시사고발 프로들에 가려져 있던 게 사실이다. 이런 만큼 두 pd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은 앞으로 라디오 pd저널리즘을 폭 넓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5|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황형선 pd는 “pd가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수명이 오래가지 못했다”며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앞으로 pd들의 진행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contsmark6| |contsmark7| 이밖에 kbs 1라디오는 기자들 또한 진행자로 대거 기용해 보도국 경제부 이현주 기자가 <시사플러스>를, 사회부 박에스더 기자가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를 맡게 된다. |contsmark8| 이선민 기자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