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철회’ 1만인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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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 등 언론단체 참여…파병철회 국민청원운동 본격화

|contsmark0|언론단체들의 이라크 파병철회 촉구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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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은 지난 3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 1만여명의 시국선언을 발표하면서 정부와 각당 대표,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파병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1만571명이 참여했으며 기자회견에는 언론계를 대표해 이강택 pd연합회장,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명순 대표, 문효선 기술인연합회장,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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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미 영군에 의해 자행된 이라크 팔루자 민간인 학살과 저항군 포로에 대한 인권유린 행위와 관련해 파병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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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미군은 죄 없는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포로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끔찍한 야만을 자행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와 국회는 그 자리에 우리 아들들을 보내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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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보수정당은 이라크 파병 문제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다. 보수정당이 국민을 기만, 배신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민주노동당은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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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은 이날 1만인 시국선언을 기점으로 이라크 파병철회 국민청원운동, 파병철회를 위한 대중집회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파병철회 촛불집회를 열고 다음달 12일에는 이라크 파병철회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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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pd연합회 등 7개 언론·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8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이라크 추가파병에 반대하는 언론계 긴급시국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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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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