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남북이산 가족찾기 특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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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남북이산 가족찾기 특별 생방송]
[이제는 만나야 한다]-남북간 동질성 회복에 지속성이 관건
  • 승인 1998.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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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mbc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동안 남북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이제는 만나야 한다]를 방송한다.[이제는 만나야 한다]는 총 4부로 나누어 이산가족들의 편지, 헤어진 사연을 소개하고, 남북 이산가족들이 북한 혹은 제3국에서 수십년 만에 상봉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 미국의 la 이동 스튜디오를 연결해 재미교포들 중 북한을 방문한 가족들을 초대해 당시 방북 장면과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상봉의 이야기를 듣는다. 또 국내외 이산가족들이 일본 시모노세키를 통해 활발하게 편지 왕래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 사례도 소개한다.이와 함께 제3국을 통해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들과 국내 이산가족 및 외국에 거주하는 이산 가족과의 전화 상봉도 시도할 계획이다.연출을 맡은 박정근 pd는 “통일부의 북한 주민 접촉 승인을 받은 사람 중 100명에 한해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또 영세민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전 비용을 mbc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정근 pd는 또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은 분단의 상처로 고스란히 남는다. 민족의 동질성 확인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남북 이산가족 찾기 방송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결코 한탕주의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pd는 방송으로 소개되지 못한 사람들은 명단 및 비디오를 통해 오는 8월까지 1천명 이상 확인작업을 계속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pd는 또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북한 당국과의 상호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며, 북한 이산가족의 신변안전을 보장받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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