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한편성’ 사내 인기
상태바
MBC ‘한편성’ 사내 인기
사내 전자메일, 평균 조회수 3백건 넘어
  • 승인 1998.06.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mbc 편성실 pd들이 만드는 주간편성소식 ‘한편성’은 지난 3월 31일 사내 전자메일로 그 첫 소식을 띄운 이후 현재 11호까지 발간됐고, 평균 3백여 건의 조회를 자랑하는 인기 ‘매체’가 됐다.‘시청률 이야기’부터,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비평하는 ‘프로그램 겉과 속’, 사내외 이슈를 중심으로 풀어쓴 ‘생각해봅시다’, 해외의 프로그램 경향 소개에서 타사 편성소식까지 시시콜콜하지만 가볍게 지날 수 없도록 꼼꼼하게 내용을 채우고 있다.10호까지의 편집책임자였던 최진섭 차장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타 부서 사람들은 무슨 일인지 잘 모르는 편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편성’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프로그램 제작시 참고가 된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지나치게 편성실·시청률 중심이라는 불만도 있다.최진섭 차장은 “표현상의 과격함이나 매끄럽지 못할 수는 있어도 반드시 편성상의 원칙을 이야기한다. 다만 프로그램의 양적 평가는 ‘시청률’이라는 잣대가 있는 반면, 질적 평가는 상대적이라 다소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지 않고 아픈 소리도 마다 않는 ‘한편성’이 mbc 내에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contsmark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