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기자(pdnet@pdnet.or.kr)
|contsmark0|tbn(교통방송) pd협회가 97년 창립 이래 7년만에 처음으로 총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contsmark1| |contsmark2| 지난 12∼13일 대전에서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신현식 협회장은 “pd가 맡아야 하는 업무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그냥 한, 두시간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행정편의주의는 tbn에서 pd가 제 역할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tbn은 이제 성숙한 방송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책임은 허리가 휠 정도로 있지만 권한은 손톱만큼 있는 식의 시스템에서는 제작을 담당하는 주체로서 pd의 위상이 설 수 없다”면서 “pd들도 제자리를 찾는 시작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ntsmark3| |contsmark4| 이어 총회에선 주5일 근무제 시행과 관련, 프로그램 제작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청취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편 △주말 별도 프로그램 편성에 따른 pd 및 ann 방송요원의 근무형태 변화 필요 △초과 및 휴일 근무수당 미지급 문제 해결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한해 토, 일요일 프로그램의 mc를 프리랜서 기용 등 4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contsmark5| |contsmark6| 이와 관련, tbn pd협회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몇가지 전제조건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협회는 앞으로 방송과 방송요원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합리적이고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7| tbn pd협회는 향후 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방교통방송의 지회장들 모임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contsmark8| 김광선 기자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