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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에 김영신 PD, 보도본부에서도 참여

|contsmark0|3차례의 방송 연기 끝에 전면 중단상태에 빠졌던 kbs 개혁실천 프로그램 특별제작팀(이하 개혁실천팀)이 재구성됐다.kbs노사는 지난달 30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사측은 보도와 tv, 편성이 참여하는 개혁운영위원회를 신설, 개혁실천팀의 구성과 운영방안을 결정하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편성방법과 제작팀구성에 관해서는 사측 방안에 동의하며, 제작팀의 자율성 보장에 관해서는 기존 합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따라 어제 재구성된 개혁실천팀은 김영신 차장(tv1국)을 팀장으로, 김현 차장, 송재헌, 최철호, 이강택, 임세형, 신재국, 이욱정 pd가 팀원으로 참여하며, 또 보도본부에서 정수원 기자(차장)가 파견돼 보도본부와 긴밀한 협조·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김영신 팀장은 “프로듀서는 프로그램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개혁팀의 프로그램이 이 시대의 화두라고 할 수 있는 ‘개혁’에 이바지한다면 그간 kbs 내부에서 보였던 개혁팀을 둘러싼 갈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 제작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또 불방되었던 ‘kbs 오욕과 굴종의 역사’, ‘조선일보를 해부한다’ 등의 프로그램은 시청자에게 이미 알려진 만큼 주제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전면 재제작할 것으로 보이며, 편성방법은 기존 주1회 60분에서 월1회 연속편성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에 재구성된 개혁팀은 kbs내부에서 프로그램 연속불방에 대한 책임의 소재가 노사는 물론, pd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해체된 전(前)개혁실천팀장 김철수 pd는 인사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은 후 [세계는 지금]으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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