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U20 월드컵 결승전 티켓을 쥐어준 한국과 에콰도르 대표팀의 준결승전 경기에 시민들도 잠을 못이루고 지켜봤다.
12일 오전 3시 30분부터 시작된 FIFA U20 준결승전 경기는 새벽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3사 시청률이 11.01%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세네갈 대표팀과 치른 8강전 시청률 8.8%(닐슨코리아 집계)보다 높은 수치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의 어시스트로 최준 선수가 첫 골을 넣은 전반전 시청률은 9.21%(서울수도권 700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에콰도르 대표팀의 역습에 이광연 골기퍼의 활약이 돋보였던 후반전 시청률은 12.79%까지 상승했다.
채널 평균 시청률 1위는 SBS가 차지했다. 장지현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한 SBS U20 준결승전 중계는 전·후반 평균시청률 4.83%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춘 MBC는 3.98%,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진행한 KBS2는 2.2%를 기록했다.
U20 한국과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새벽 1시에 펼쳐진다. KBS2TV와 MBC, S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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