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편성·제작·보도 책임자 임명동의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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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편성·제작·보도 책임자 임명동의제 실시
신임 콘텐츠기획센터장·방송제작본부장 20일~21일 임명동의 투표...과반 투표·과반 찬성으로 통과
지상파 3사에 이어 주요 책임자 임명동의제·중간평가제 도입 노사 합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6.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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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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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이은주 기자] EBS가 편성·제작·보도 책임자에 대한 임명동의제와 중간평가제를 실시한다.

EBS는 방송의 공정성과 정치적 독립성 강화를 위해 편성·제작·보도 책임자 3명에 대해 임명동의제와 중간평가를 실시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사 주요 책임자의 임명동의제·중간평가제 실시는 지난해 지상파 4사와 전국언론노동조합가 체결한 산별협약에 포함된 내용으로, 4사 가운데 EBS만 도입이 늦어지고 있었다. 

EBS 측은 지난 18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EBS 방송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상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체결한 산별합약 7조에 따라 임명동의제, 중간평가제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임명동의 대상은 콘텐츠기획센터장, 방송제작본부장, 교육뉴스부장 등 세 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자로 임명된 류재호 콘텐츠기획센터장과 이정욱 방송제작본부장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임명동의를 묻는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해당 부서에 소속된 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이뤄지며 유권자 50% 이상 투표, 투표자 50%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중간투표는 발령일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실시하고, 세부사항은 노사합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언론노조 EBS지부로부터 '부적격 인사' 철회 요구를 받아온 김명중 사장은 지난 10일 '인적 쇄신'을 내세워 부서장 11명 중 9명에 대해 면보직 발령을 냈다. 

'반민특위' 다큐 제작과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박치형 부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중 사장은 “방송의 공정성과 정치적 독립성은 공영방송 EBS가 지켜야할 핵심 가치로 임명동의제와 중간평가는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방송사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각종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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