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삭감 반대" 연예인 노조 등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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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비가입 연기자와는 출연 않기로

|contsmark0|방송 연기자들이 방송사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부당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며 결의대회를 갖는 등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다. 또 연예인 노동조합 들 관련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비회원과는 일체 공연하지 않겠다고 결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한국성우협회, 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 등 3개 단체는 지난 14일 "방송연기자 연합 긴급 결의대회"를 갖고 기본출연료 12.4% 삭감요구철회, 무분별한 재방송 즉각 중단, 일방적으오 삭감한 출현료 소급 지급 매니저들의 로비에 의한 무적 출연자 및 낙하산 배역 중지, 공채연기자에 대한 책임을 질 것,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비회원과의 공연 일체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연예인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비회원인 몇몇 연예인들에 대해 고가의 출현료를 지급하며 모시기 경쟁을 해 온 방송사가 이미 드라마 축소, 제작비 감축과 배역 축소 등으로 어려워진 연기자들에게 또다시 출현료 삭감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일부 회원의 매니저들이 출현료를 착취하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며 "방송사들도 이렇게 휘둘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사 cp는 "감원, 감봉 등 모든 방송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방송환경에서는 연기자를 중심으로 대중적 인기와 실력을 갖춘 연기자를 중심으로 기용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라고 반문했다.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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