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부모와 다른 아이들’ 등 5편, 이달의 PD상 수상
상태바
EBS ‘다큐프라임-부모와 다른 아이들’ 등 5편, 이달의 PD상 수상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3·1운동 100주년 기획 '별 헤는 밤'· 광주·부산영어방송 ‘반쪽의 유산’ 등 선정
  • 이해휘 기자
  • 승인 2019.09.19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다큐프라임-부모와 다른 아이들' 1부 ⓒEBS
EBS '다큐프라임-부모와 다른 아이들' 1부 ⓒEBS

[PD저널=이해휘 기자]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헤는 밤>, EBS <다큐프라임-부모와 다른 아이들> 등이 23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TV시사교양 정규부문에서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연출 윤진규 이호진 윤돈희, 작가 김소담 김민정)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도시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도시기행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8월 24일과 31일 방송에선 제주도의 역사와 제주 토박이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첫 편 ‘매력있수다! 원도심’은 시청률 7%대를 기록하는 등 관광지로서가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제주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TV시사교양 특집부문은 지난달 26~28일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부모와 다른 아이들>(연출 김현우, 작가 임정화)이 선정됐다. 장애·자폐를 겪는 당사자들과 성소수자, 그 가족을 1년간 밀착취재해 그들이 받고 있는 오해와 차별을 담아냈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차별과 혐오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단순한 찬반 논쟁을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했다”며 “사회적 논쟁거리를 소재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전범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TV예능부문에선 KBS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연출 고국진, 작가 정인해)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윤동주의 시를 재해석한 음악과 함께 그의 생애를 조명했다. 기존의 음악 쇼 장르와 달리 다큐멘터리, 시낭송, 미니드라마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라디오 정규부문 수상작인 TBN <생방송 굿모닝 코리아>(연출 강지선, 작가 김태형)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친일의 잔재가 남아있는 곡들을 짚어보며 음악이 후대에 어떻게 기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심사위원회는 “음악 속에 투영된 우리 역사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청취자들과 생생한 감정을 공유했다”고 평가했다.

라디오 특집부문에선 광주·부산영어방송 <반쪽의 유산>(연출 김미영 유정임 신강렬, 작가 김도현 임성철)이 이달의 PD상을 받는다. <반쪽의 유산>은 광주·부산영어방송이 개국 10주년 기념으로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북한에서 우리의 전통국악이 사라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한반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계승하는 국악의 의미를 돌아봤다. 

심사위원회는 “6·25 전쟁 이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북한의 전통국악과 남한의 전통국악을 비교하며, 반쪽으로 남은 국악의 소중한 가치를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을 던졌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