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PD수첩‘ 연달아 ’검찰개혁‘ 과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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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PD수첩‘ 연달아 ’검찰개혁‘ 과녁 
'PD수첩' '동양대 표창장 위조' 공소장 검증...'스트레이트' 검찰 기소권 독점 문제 지적
'통제받지 않은 검찰' 겨냥한 보도에 "MBC 달라졌다" 반응도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9.10.02 10: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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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PD수첩 표창장' 예고편 화면 갈무리.
1일 방송된 MBC 'PD수첩-장관과 표창장' 예고편 화면 갈무리.

[PD저널=박수선 기자] MBC 대표 시사프로그램들이 연달아 검찰의 기소권 독점, 수사 관행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검찰 개혁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 보도에 드론을 띄워 화제가 된 MBC는 최근 <스트레이트>와 <PD수첩>에서 ‘검찰 개혁’에 주목했다. 언론이 검찰에서 흘리는 정보로 ‘조국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 와중에 나온 보도로 조국 장관에 우호적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MBC가 돌아왔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PD수첩> '장관과 표창장' 편은 조국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되짚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 장관의 딸이 받은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보고 기소했지만, 뚜렷한 물증이 없는 무리한 기소가 아니었는지 파헤쳤다.  

당초 정 교수가 직접 총장 직인을 날인했다고 기소한 검찰은 이후 정 교수의 PC에서 총장 직인 파일이 나왔다는 내용을 언론에 흘리기도 했다.  

<PD수첩>은 “정 교수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했다”는 동양대 전 조교의 증언과 “복사본으로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문서감정사의 발언을 전하면서 사문서 위조 혐의 입증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을 던졌다. 

판사 출신 서기호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검찰이 검토하고 있다는 공소장 변경과 관련해 “법원은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동일할 때 공소장 변경이 가능한데, 일시 장소 등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 사실관계가 달라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원칙적으로 기소한 뒤 압수수색은 위법한 것으로 설령 증거를 제출해도 법원에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전현직 검찰 간부를 직무유기로 고발한 임은정 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은정 검사는 “검찰의 생리는 무조건 기소할 것 같다는 게 특수 수사의 현실”이라면서 “이런 위험과 폭주를 많은 국민이 봤으니까 결국은 검찰 개혁으로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이 정부의 입맛에 맞춰 수사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년 현대기아차가 부품업체인 유성기업 노조 파괴 공작을 벌였다는 정황이 드러났지만 기소하지 않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관계자들을 뒤늦게 기소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김의성 <스트레이트> 진행자는 “무엇보다 권력 분산을 법적으로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견제도 통제도 받지 않는 검찰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의 유례없는 수사는 검찰 개혁에 불씨를 당겼다. 또다시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검찰개혁’을 요구했다.  

‘검찰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검찰은 지난 1일 “검찰권 행사의 방식, 수사 관행, 조직문화‘ 등에 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인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찰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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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2019-10-07 12:35:15
이방송도. . 자기편감싸는. . 문빠출신들.ㅡㅡㅡ역겹다. . 진행자들도. . ㅡㅡㅡ앵무새처럼 읽기만하늗건아니것지. ㅡㅡ이프로는. . 문빠방송. . ㅡ민주당채널.

박상혁 2019-10-07 12:36:56
문빠.ㅡ조국.ㅡ민주당 옹호방송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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