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자산관리인 인터뷰 왜곡‧유출 없었다” 반박 나선 KBS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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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자산관리인 인터뷰 왜곡‧유출 없었다” 반박 나선 KBS 기자들    
법조반장‧사회부장,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경영진과 유시민 이사장 비판    
KBS "조사위원회 구성해 조국 장관‧검찰 수사 취재 과정 조사할 것"...기자협회, 10일 대응 방안 논의  
  
  • 박수선 이미나 기자
  • 승인 2019.10.10 14:1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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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S 사옥의 모습.
서울 여의도 KBS 사옥의 모습.

[PD저널=박수선 이미나 기자] KBS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자산관리인의 인터뷰 내용을 왜곡‧유출했다는 의혹으로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KBS는 조사위원회‧특별취재팀 구성 등으로 관련 의혹 해소에 나섰지만, 사회부 소속 기자들 사이에선 보도에 문제가 없었다며 사측 대응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아내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을 인터뷰한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검찰과 KBS의 유착 의혹 등을 제기하자 “허위 사실”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KBS는 비판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섰다. 

KBS는 지난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시청자위원과 언론학자 등 외부위원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의혹이 제기된 조국 장관 및 검찰 관련 취재·보도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합뉴스룸 국장 직속으로 ‘조국 장관 및 검찰 관련 보도를 위한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취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KBS의 대응은 지난 9월 11일 정 교수의 자산관리를 해온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을 인터뷰하고 나간 KBS 보도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수용한 모양새로 비쳐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조사 대상에 오른 KBS 보도와 관련된 기자들은 10일 내부게시판을 통해 보도 경위를 설명하면서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조태흠 KBS 통합뉴스룸 법조반장은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김 PB가) 이야기한 부분 가운데 정 교수 측에 불리한 내용이 있다, 우리는 그대로 보도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고, 김 PB도 동의했다”며 “본인 방어권 행사에 불리할 수 있으니 검찰 조사에서 아직 얘기하지 않은 부분은 우리와의 인터뷰에서 말하지 말라고도 했다”고 적었다. 

그는 9월 11일 정 교수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 가능성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서도 “김 PB 전체 인터뷰의 취지는 ‘정 교수가 코링크도 알고 있었고, 코링크가 투자할 회사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조범동이 다 꾸민 일이고 정 교수는 속았던 것같다’는 것이었다”며 ‘당하신 것 같구나’라는 이야기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으로, 가급적 배제하고 직접 보거나 들은 이야기를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기자는 이런 보도가 취재원의 발언 취지를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저희 판단은 비판받을 수 있고 논쟁적인 부분이라는 점 인정한다. 이런 것을 ‘검찰 내통’이라는 지극히 자극적인 언어로 재단할 수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인터뷰 내용 유출에 대해서도 “검찰 확인 과정에서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얘기했다거나, 검찰이 알지 못하던 내용을 전달한 바는 전혀 없다”며 “다만, 검찰도 바보가 아니라면 ‘정 교수가 자산관리인에게 코링크 제안서를 들고 갔다’는 내용을 저희가 어디서 취재했을지, 눈치 챘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자산관리인을 만나 들은 이야기냐고 해서, 그렇다고 얘기하기도 했다”며 “이 부분이 잘못이라면, 자신관리인의 주장을 아무런 확인도 없이 그냥 내보내야 했던 것이냐”고 그는 반문했다.

성재호 사회부장도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분명한 것은 취재 과정에서 검찰이 인터뷰한 사실 자체를 알아챘다고 해서 그걸 마치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통째로 검찰에 넘긴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억지고 ‘거짓 선동’”이라며 “기존 취재 관행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면 수긍할 수 있는 정도만큼만 해야 한다. 더구나 대상이 된 뉴스도 잘못 골랐다”고 비판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알릴레오>에서 양승동 사장에게 주문한 '강경한 대처'가 사측의 입장에 반영된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조 기자는 “단지 조국 장관 수사 관련 취재를 하고 보도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자들이 집단 린치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동안 회사는 어디 있었느냐”며 회사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의혹을 촉발한 유시민 이사장에 대해서도 “유시민 이사장은 사건 초기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며 “이 사건의 플레이어로 의심받는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을 회사가 수용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성재호 사회부장은 유시민 이사장이 자산관리인을 내세워 정 교수측의 의혹을 방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진영의 이익과 논리를 대변하는 방송과 언론이 때에 따라선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한 개인의 인생을 제물로 해서는 안 된다. 한 진영의 실력자가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하면서 ‘시대정신’을 앞세운다면 그건 언제든 ‘파시즘’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썼다. 
 
‘검언유착’ ‘취재 관행’에 대한 외부의 비판과 경영진의 대응에 KBS 기자들이 반박에 나서면서 이번 논란은 내부 갈등으로 비화하는 분위기다. KBS기자협회는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유시민 사태 및 경영진 입장문’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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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 2019-10-13 05:15:13
소설을 썻던데 기자야 작가야 조태흠 작가님 등단해야것어 정치판타지물 어떤가

말이 되나? 2019-10-11 09:39:59
어떻게 같은 내용인데 이렇게 다르게 결과가 나올수 있지? 그리고 기소장 내용도 바꾸는 검찰이 정답지마냥 검토를 한 이유가 뭘까? 난 그게 왜 사실확인이라고 보여지지 않지?

하늘보자 2019-10-10 19:56:48
기가찬다. 전문 보니 왜곡을 떠나서 아주 소설을 썼던데? 니네가 기자지 소설가냐?

BTS 2019-10-10 17:26:22
한껏 왜곡했던데요. 녹취록 전문 모두 공개된 상황에 왜 이러시나.

VTENTMK 2019-10-10 17:19:47
ㅉㅉ 지금 검언 유착했다는 거 니들 말로 실토하고 있는 중이지?

“자산관리인을 만나 들은 이야기냐고 해서, 그렇다고 얘기하기도 했다”며 “
->취재내용 검찰한테 확인받고,

“김 PB 전체 인터뷰의 취지는 ‘정 교수가 코링크도 알고 있었고, 코링크가 투자할 회사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조범동이 다 꾸민 일이고 정 교수는 속았던 것같다’는 것이었다”며 ‘당하신 것 같구나’라는 이야기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으로, 가급적 배제하고 직접 보거나 들은 이야기를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관적인 판단으로 인터뷰 내용 짜깁기후 편파 보도한 거 실토하네
기자라는 것들이 멍청한데다 양심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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