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자체 최고 청취율 14.5%...3분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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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성 논란에도 시민들의 지지 한층 높아져"...tbs FM 점유율 SBS 파워FM에 이어 2위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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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이해휘 기자]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청취율 14.5%로 1위를 차지했다. 

tbs는 한국리서치가 실시하는 '2019년 4라운드 수도권 주중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청취율 14.5%로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분기 조사에서 청취율 13.3%를 보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이번 조사에서 자체 최고 청취율을 찍었다. 

tbs에 따르면 2016년 9월 문을 연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청취율 2.1%(39위)로 시작해 2018년 1분기 조사에서 처음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율 1위(11.6%)에 올라섰다. 2019년 1분기 조사에서 2위로 내려갔다가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영향력으로 두터운 청취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조국 사태’ 국면에서 차별화된 인터뷰와 보도로 관심을 끌었다. 

이강택 tbs 대표는 “정치권과 일부 매체가 제기한 뉴스공장의 편향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tbs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사랑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로부터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뿐 아니라 주요 프로그램이 라디오 청취율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신설된 <김지윤의 이브닝쇼>,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도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며 “프로그램 약진에 힘입어 tbs FM은 라디오 21개 채널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청취율 조사는 지난 달 11일에서 24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평균 5분 이상 라디오를 듣는 3000명(13~69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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