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대 한국PD연합회 회장 선거에 고찬수 KBS PD 단독 출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 PD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선출 예정
"방송 통신, 미래 미디어 전문가와 회원 연결하는 장 만들 것"

한국PD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찬석 KBS PD.
한국PD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찬수 KBS PD.

[PD저널=박예람 기자] 34대 한국PD연합회 회장 선거에 고찬수 KBS PD가 단독 출마했다.

한국PD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32대 한국PD연합회장 선거 후보를 고찬수 KBS PD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찬수 후보는 지난 15일 PD연합회원 223명의 추천을 받아 PD연합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한국PD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각 방송사 PD협회장과 지부장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장은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참석과 참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1995년 KBS PD로 입사한 고찬수 후보는 <연예가중계>,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전국 노래자랑> 등을 연출했다. 또 KBS ‘MCN 사업팀장’을 역임하고 웹드라마 프로젝트와 KBS MCN <예띠 스튜디오>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저서로는 <인공지능 콘텐츠 혁명>(2018)과 <스마트 TV 혁명>(2011)이 있다. 현재 KBS PD협회장을 맡고 있다.

고찬수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방송의 정의를 다시 해야 할 정도로 미디어 산업의 지형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의 관습을 버리고 외부 미디어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미래 미디어 산업의 노하우를 발 빠르게 확보해야만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한국PD연합회가 방송과 통신 그리고 미래 미디어 전문가들을 PD 구성원과 연결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