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 <동백꽃 필 무렵>, EBS <자이언트 펭TV> 등 42편이 32회 한국PD대상 본심에 진출했다.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출품작 219편에 대한 예심을 진행한 결과 42편을 본심 진출작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다큐인사이트-모던코리아>(4부작), MBC충북 <아이엠비너스>, SBS <샘해밍턴의 페이스化>, EBS <자이언트 펭TV>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디지털콘텐츠부문은 KBS춘천<올댓뮤직-뮤직멀티뷰>, SBS<쎈 마이웨이>, EBS <밥친부터 시작>이 수상을 겨룬다.
작품상 TV 시사다큐부문은 <SBS스페셜-어디에도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EBS <다큐프라임-인류세>와 92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부문 후보에 올랐던 <부재의 기억>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작품상 TV 교양정보부문에선 KBS <거리의 만찬-기억해도 괜찮아>, MBC <실화탐사대-사라진 성범죄자를 찾아서>, SBS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가 본심에 올랐다.
작품상TV 예능부문은 MBC<구해줘! 홈즈>‧<놀면 뭐하니?>, SBS <맛남의 광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작품상 TV 드라마부문에는 KBS <닥터 프리즈너>‧<동백꽃 필 무렵>, SBS <녹두꽃>‧<열혈사제> 4편이 본심에 진출했다.
작품상 TV 지역정규부문에는 KNN<섬마을 할매>, JTV<전북의 발견>, 대전MBC<더콘서트-오롯이당신>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광주MBC<핑크피쉬 아시아>와 목포MBC<진린의 후예>는 작품상 TV 지역특집부문 예심을 통과했다.
작품상 독립제작부문에는 13회 한국독립PD대상을 받은 EBS <다큐프라임-구조(To the Rescue)>가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실험정신상 라디오부문은 KBS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인간 vs.인공지능, 선곡 배틀>, EBS <오디오천국>,경인방송 <AI가 만드는 새로운 음악시대>가 최종 후보로 뽑혔다.
라디오 시사‧교양‧드라마부문에선 MBC <책을 듣다>, MBC경남<79년 마산>, TBS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가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라디오 음악‧오락부문은 <KBS음악실-월간오페라 ‘사랑의 묘약’>,EBS <오디오천국-뮤직너드>‧<오디오천국-저세상ASMR>,경인방송 <청취자를 만나러 갑니다>가 작품상 후보다.
작품상 라디오 특집부문은 MBC <님 찾아가는 길>, 경인방송 <골목길 사람들>, YTN FM <말한마디가 세상을 구하리라>가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라디오 지역 정규부문은 광주cpbc <함께하는 세상, 오늘>, 라디오 지역 특집부문은 안동MBC <임청각>, 부산 FEBC <인구시계>가 작품상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PD상 후보에는 KBS <시사직격 –홍콩, 자살당하다>를 연출한 김명숙 PD, TBC <풍정라디오> 시리즈를 기획‧연출한 박원달 PD, EBS '펭수'를 탄생시킨 이슬예나PD,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상에 진출한 이승준 독립PD, MBC <PD수첩-검사범죄>2부작을 선보인 이중각‧임채원 PD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PD대상 각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는 본심(4월 7일~9일)을 거쳐 오는 4월 28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