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연합회, 대한변리사회와 지식재산 보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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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저작권 등 프로그램 연출자 권리 논의할 것"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왼쪽)과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변리사회관에서 지식재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변리사회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왼쪽)과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변리사회관에서 지식재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변리사회

[PD저널=박상연 기자] 한국PD연합회와 대한변리사회가 지식재산 보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한국PD연합회와 대한변리사회는 서울 서초구 변리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방송계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등 양 기관의 권익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PD의 다양한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변리사의 사회적 기여를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방송기술과 법률 및 콘텐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지식재산 보호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변리사회는 방송 브랜드 상표나 저작권 관련 지식재산 등 방송 프로그램 전반에 지식재산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분기별로 PD연합회와 교류회 추진 등을 통해 인사 교류도 추진한다.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변리사회와 교류하면서 지식재산권과 상표권 등에서 TV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PD의 권리나 범위 등을 확인하고 이로써 PD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교류를 늘려가면서 ‘직무저작권’ 같은 의미 있는 논의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변리사회는 5천여 명의 변리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법정단체로, 지식재산 진흥사업, 지식재산권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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