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MBC ‘힙합걸Z’ 등 6편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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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SBS 선미네 비디오가게’·대전MBC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다큐 등 선정 

SBS '맛남의 광장-완도 편' 현장포토.
24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SBS '맛남의 광장-완도 편' 현장포토.

[PD저널=박수선 기자] SBS <맛남의 광장-완도 편>, EBS <EBS 비즈니스 리뷰> 등 6편이 24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에선 EBS <EBS 비즈니스 리뷰>(연출 박동현, 작가 임정화)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EBS 비즈니스 리뷰>는 국내외 기업과 CEO 등이 성공과 도전, 혁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경제경영 콘텐츠다. 심사위원회는 “기존 방송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경제경영 콘텐츠로, 예능감과 지적 효능감을 모두 갖춘 짧고 강한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17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선미네 비디오가게>(연출 이한기 추현검, 작가 정선년)는 TV 시사교양 특집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아카이브다큐 토크쇼로, 이날 방송에선 33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방송인 박미선의 인생을 돌아봤다. 

“누구의 아내 혹은 뛰어난 MC 정도로 평가받은 방송인 박미선을 “프로 직업인‘의 관점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다양한 아카이브 영상 발굴을 통해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V 예능 부문 수상작은 SBS <맛남의 광장-완도 편>(연출 이관원, 작가 황보경)으로 결정됐다. 지난 6월 11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완도 편>은 다시마 어가를 살리기 위해 완도를 방문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저장고에 2년치 재고 2000톤이 쌓여 있다'는 다시마 어가의 호소가 담긴 메일을 받고 시작한 방송으로, “농어민의 현실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공익적 예능의 장을 확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라디오 정규 부문에선 EBS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연출 이미숙, 작가 황순명 이선애)이 상을 받는다.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유용한 생활법률 상식을 퀴즈와 상담, 미니특강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특집 부문 수상작은 대전MBC <한국전쟁 70년, 상처를 딛고 평화를 노래하라>(연출 박선자, 작가 정덕재)로 결정됐다.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전쟁 당시 대전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의 실상을 짚어본 2부작 다큐멘터리다. “희생자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과 유해 발굴에 참여한 전문가 등을 통해 학살 과정과 피해 상황을 명확하게 전달하면서도 균형감을 잃지 았다”는 평가다. 

분기별로 선정하는 디지털콘텐츠 부문 이달의 PD상은 MBC <힙합걸Z>(연출 황재석, 작가 고윤진)이 수상한다. <힙합걸Z>은 Z세대 여성 래퍼 이영지, 하선호, 브린이 매회 힙합 레전드를 만나 발칙한 토크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회는 “매회 신선한 스토리와 자유분방한 편집으로 포털 웹예능 부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힙합 예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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