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목동 본사 코로나 확진자 발생...보도국 4~5층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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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확진자 동선·접촉자 파악 중
보도국 접촉자 규모에 따라 취재보도 영향 가능성

SBS 목동 본사 사옥. 

[PD저널=김윤정 기자] SBS 뉴미디어뉴스부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SBS 보도국이 있는 목동 사옥 4~5층이 폐쇄됐다.  SBS는 25일 모든 임직원 외부인의 사옥 출입을 제한했다가 현재(오후 6시경) 해제한 상태다.

SBS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4시까지 근무했으며, 일요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이번 주는 SBS로 출근하지 않았다. SBS는 현재 5층 공간을 폐쇄하고 확진자의 지난주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5층에는 보도본부장실을 비롯, 보도국장실,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탐사보도부, 뉴미디어뉴스부 등이 있다. 

SBS의 ‘코로나 양성 확진자 발생시 조치 사항’ 매뉴얼을 보면 방송 핵심시설 운용이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정상 방송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4~5층에는 방송 핵심시설이 없어 비상방송으로 전환되지는 않았지만,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취재인력들이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갈 경우 취재 보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SBS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후속 대처를 논의 중에 있다. SBS는 "현재 역학조사관의 자문을 받아 자체 방역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며 "이후 방송은 ‘SBS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매뉴얼’에 근거하여 상황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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