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등 7편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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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등 7편 이달의 PD상 수상
‘PD수첩 - 검찰 특별 수사 2부작’·KNN ‘피란 1023’·울산MBC ‘이 사람이 듣는 세상’ 등 선정
EBS ‘쩐문가들 : 랜선돈기행’ 디지털콘텐츠 부문 수상
  • 이준엽 기자
  • 승인 2020.10.2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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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홍보영상 갈무리 ⓒKBS2

[PD저널=이준엽 기자] KBS <2020 한기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MBC<PD수첩 - 검찰 특별 수사 2부작>등 7편이 247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예능 부문에선 시청률 29%를 기록하면 큰 화제를 모았던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연출 송준영 안상은, 작가 김지은 외)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2020 한가위 대기획 -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가황 나훈아의 음악인생 전체를 고향, 사랑, 인생이라는 3가지 주제로 160분 동안 펼친 콘서트로, 나훈아는 무대 장악하는 카리스마와 가슴을 우리는 가창력으로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심사위원회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가위를 맞이하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와 기쁨을 준 프로그램으로 공영방송 KBS가 지향하는 목적에 부합했다"며 "동시에 온라인으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공연물 방송 모델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의 흔적과 노력이 담겨있다”고 호평했다.

MBC <PD수첩 - 검찰 특별 수사 2부작>(연출 김정민, 작가 윤희영)은 TV 시사교양 정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검찰 특별 수사 2부작’은 검찰 특수부의 실체와 그들의 수사 기법을 집중 취재해 통제받지 않는 대한민국의 최후의 성역 ‘검찰 특수부’의 민낯을 보여줬다.

심사위원회는 “넉달이 넘는 특별 취재를 통해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증인X'를 찾아내 그의 생생한 증언을 끌어냈다. 또한 개별 사건이 아닌 검찰 특수부 수사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검찰 내 만연한 강압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로 세간에 큰 화제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TV 시사교양 특집 부문에서는 KNN <피란 1023>(연출 엄상준 임혁규, 작가 배기연 손희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란 1023>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피란수도 지정일을 기점으로 한달 동안 방송되는 연작 다큐멘터리로 '피란수도' 부산을 표현한다. 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창작의 기회가 축소된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피란민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결합시켰다”고 평가했다.

TV 드라마 부분 수상작은 KBS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연출 황승기 최연수, 작가 문현경)로 결정됐다.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는 1년 짜리 계약직 구의원이 된 청춘의 취업기이자 생활 밀착형 정치극이다.

"여성 정치인을 서사의 중심에 내세워, 남성 간의 권력 투쟁 일변도였던 기존 정치드라마와 결을 달리해 젠더적 편견을 극복하고자 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 부당해고 노동자, 산재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에피소드로 우리가 쉽게 놓치기 쉬운 사회적 정의를 상기시켰다” 등의 평을 받았다.

디지털콘텐츠 부문 수상작은 EBS <쩐문가들 : 랜선돈기행>(연출 최정균, 작가 한선보)로 결정됐다. <쩐문가들 : 랜선돈기행>은 네이버 로드뷰를 통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일상에서 흔히 만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것을 ‘돈’이라는 렌즈를 끼고 새롭게 바라본다.

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가 확산돼 야외촬영이 힘든 제작환경에서 로드뷰 서비스를 활용해 색다른 시각적 재미를 줬다”, “재테크가 주를 이루는 기존 경제 프로그램과 달리, 경제에 관심이 없는 시청자도 편하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썰’ 위주의 방송이라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라디오 정규부문 수상작은 EBS <오디오천국 - 행복이란 무엇일까, 다시 시작>(연출 안수연 손희준, 작가 오영미)으로 결정됐다. 완벽한 삶, 성공한 삶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시대에 사람들을 격려하는 주변 사람들의 사연을 담아 청자들과 함께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들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라디오 콘텐츠다.

울산 MBC <이 사람이 듣는 세상>(연출 배윤호, 작가 이은주 신재선)은 라디오 특집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부작으로 방송된 <이 사람이 듣는 세상>은 청각장애인이 듣는 소리를 바탕으로 노화성 난청, 청각장애, 이명을 직접 경험해 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소통의 실마리를 찾는다.

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이 된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을 더욱 소외시키고 있다. 난청인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가족 간 실제 활용 가능한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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