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손석희 등판한 JTBC 신년 토론, 시청자 반응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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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손석희 등판한 JTBC 신년 토론, 시청자 반응 '미지근' 
4일 '검찰개혁' 신년토론 시청률 3%대... 예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
김용민 '''추윤 갈등' 언론의 잘못된 시각"
윤석열 징계위원장 "공소청 설치 반대" 의견 피력
  • 박수선 기자
  • 승인 2021.01.05 10: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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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박수선 기자] 손석희 전 <뉴스룸> 앵커가 진행한 JTBC <신년특집 대토론>이 시청률 3.466%(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예년과 비교해 낮은 성적을 보였다. 

JTBC ‘연례이벤트’인 신년 토론은 지난 4일 1년여 만에 앵커석에 앉은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검찰개혁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선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주장부터 '추윤 사태' 책임,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견제 문제 등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논란을 짚었다.  

이른바 ‘추‧윤 갈등’의 책임이 누구한테 있느냐를 두고는 확연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김용민 의원은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으로 보는 것은 언론의 잘못된 시각”이라며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하급자로 지휘‧감독을 받는 자”라고 강조하면서 ‘추윤 갈등’ 프레임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검찰 개혁 문제로 민주당은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정권에 불리한 수사를 하니까 이런 것 아니냐, 윤 총장을 쫓아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기 시작할 때쯤 대통령이 나서서 계속 갈 것인지, 임명을 잘못했으니까 다른 사람하고 하겠다고 하든지 했어야 했는데 아무런 의사 표시가 없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따졌다. 

문재인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해온 진중권 전 교수는 “추미애 장관이 저렇게 폭주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개인의 권한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라면서 “(대통령과 추 장관의) 굿캡, 배드캡 전략인 것 같다. 대통령이 정작 해명해야 될 때라든지 책임져야 할 곳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윤석열 총장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정한중 교수는 “권력자들은 자신의 권한 행세를 최대한 자제하는 절제 미학이 필요한데, 윤총장, 법무부 장관이 그걸 너무 행세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검찰개혁' 신년토론 화면 갈무리.
지난 4일 방송된 JTBC '검찰개혁' 신년토론 화면 갈무리.

민주당을 탈당한 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금태섭 전 의원과 김용민 의원은 정부의 검찰개혁 취지 등을 둘러싸고 날선 말을 주고 받았다. 

김용민 의원은 금 전 의원을 향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예전부터 열변을 토하셨다고 하는데, 경찰을 어떻게 할 것이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일관성이 없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수사권 기소권을 합치다가 지금 와서 줄이니까 겸찰 수사 방향이나 검찰을 겁박하기 위해 조직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꼬집으면서 "(과거에) 검찰 수사 기소권 법안을 제출하고 당시 조국 민정수석에게 수도 없이 얘기를 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는 법안에 대해선 김용민 의원과 다른 패널과의 의견이 1:3으로 갈렸다. 정한중 교수는 공소청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손 앵커가 “(김용민 의원과) 옆에 앉아 계시다고 의견이 같을 필요는 없다”는 말을 보태기도 했다.  

‘검찰 개혁’을 화두로 패널간 뜨거운 치열한 토론이 오갔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날 <신년 대토론> 시청률은 <뉴스룸>과 비슷한 3%대로, 2017년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한 신년 토론이 1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2018년~2020년까지도 6~9%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던 <신년 대토론>에 대한 저조한 관심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JTBC 뉴스 부진과 검찰개혁에 대한 사회적인 피로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4일에 이어 5일(오늘)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신년 토론은 ‘코로나 위기 속 2021년 과제는’을 주제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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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11:36:00
아무리 사회자가 손석희라도 금태섭, 진중권 나오는 토론을 보라고 하는건 전파 낭비지

평화짱 2021-01-05 13:37:29
토론이 3프로 넘게 나왔으면 엄청 높은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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