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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기획, 취재, 진행 KBS 1R <라디오 스페셜…> 박천기 PD

“생활밀착형 PD저널리즘 구현하겠다”
미니다큐, 현장인터뷰, 잠입취재 등 형식 다양화
지홍구 기자l승인2004.11.04 1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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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라디오 감성을 살린 따뜻한 시사’를 표방한 <라디오 스페셜 pd리포트>가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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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50여분간 진행되는 <라디오 스페셜…>는 시사 전문채널로 특화된 kbs 1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 기획과 취재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pd의 손으로 이뤄지는 유일한 프로그램. 또 라디오의 경우 ‘1인 pd=1개 프로그램’ 체제가 일반적인 데 비해 4명의 pd가 한 프로그램에 모인 것도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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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주위 시선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진행자 박천기 pd는 “실험적 프로그램인 만큼 유무형적인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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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pd는 <라디오 스페셜…>이 지향하는 pd 저널리즘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tv를 비주얼과 오디오를 겸비한 양날의 검이라고 한다면 라디오는 오디오만이 가능한 한쪽날의 칼로 비유할 수 있다. 소리는 친근하고 디테일한 면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범람하고 있는 시사프로그램들의 거대담론보다 밀착아이템을 통한 생활밀착형 pd 저널리즘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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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pd 저널리즘에 대해 갸우뚱거리자 박 pd는 “pd가 현장을 누빈다는 것은 기존의 정보재생산이나 가공차원이 아닌 뉴스제작자로서, 생산자 입장에 서겠다는 뜻이다. 서민목소리를 담아내는 메시지의 창조 작업”이라고 부언했다. ‘41년만에 문 닫는 폐광촌’, ‘달동네 연탄배달 젊은이들’, ‘택시속 서민들의 사는 이야기’도 이런 맥락에서 탄생한 아이템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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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회적 쟁점을 외면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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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부각된 거대담론을 재강화하는데 앞장서지 않고 사회적 쟁점을 차별화된 시각으로 접근, 현장 밀착형 뉴스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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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도 높은 취재와 청취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형화된 포맷을 지양하고 미니다큐, 현장인터뷰, 잠입취재 등 다양한 방법론을 동원해 비쥬얼의 한계를 극복하고 들려주는 가능성을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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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송 3주차에 접어든 <라디오 스페셜…>이 기획, 취재, 진행 모두를 pd가 맡는 실험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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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구 기자  pdnet@pd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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