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임을 위한 행진곡’ 다큐, 해외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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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5‧18 40주년 다큐 '임을 위한 노래' 국제 다큐 페스티벌 연이어 초청
"미얀마 민주화 운동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KBS '다큐 인사이트-임을 위한 노래' ⓒKBS
KBS '다큐 인사이트-임을 위한 노래' ⓒKBS

[PD저널=박수선 기자] KBS가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선보인 다큐멘터리 <다큐 인사이트-임을 위한 노래>가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 연이어 초청을 받았다. 

17일 KBS에 따르면 <임을 위한 노래>는 내달 18일~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비전 필름 페스티벌(Vision Film Festival)에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임을 위한 노래>는 페스티벌 기간 온라인으로 현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6일~8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개최되는 베어본즈 뮤직앤 다큐멘터리 페스티벌(Bare Bones Music & Documentary Festival)에서도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현지 극장에서 상영된다. 

 <임을 위한 노래>는 80년 광주와 홍콩 시위 현장에서 불렸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에서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이은미는 치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2020 임을 위한 행진곡’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작진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민주화 운동의 아픈 사연과 현실을 음악을 통해 전달한 것이 호평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가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리고 있는 미얀마에 대중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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