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새 앵커 오대영 기자...80분→60분 편성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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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새 앵커 오대영 기자...80분→60분 편성 축소
JTBC, 보도 부문 개편...6월 7일부터 주중 '뉴스룸' 10분 앞당겨 7시 30분 방송
오후 6시대 시사 토크쇼 '썰전 라이브' 신설....진중권·이준석 등 출연
  • 손지인 기자
  • 승인 2021.05.31 2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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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JTBC
JTBC '뉴스룸'. ⓒJTBC

[PD저널=손지인 기자] 1년 5개월 동안 JTBC <뉴스룸>를 진행한 서복현 앵커가 하차하고 오는 6월 7일부터 오대영 기자가 JTBC 메인 뉴스를 진행한다.      

JTBC는 앵커 교체와 편성 시간 단축 등을 내용으로 한 보도 부문 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JTBC 메인 뉴스인 <뉴스룸>의 새로운 평일 앵커로  ‘팩트체크’ 코너를 진행했던 오대영 기자가 발탁됐다. JTBC는 “주로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활동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으며, 대형 특보 진행까지 맡으며 앵커로서의 안목과 역량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뉴스룸> 앵커에서 물러난 후 지난해 1월 6일부터 진행을 맡았던 서복현 앵커는 취재부서로 돌아간다. 

개편으로 편성 시간도 10분 앞당겨 7시 30분부터 방송된다. 편성 시간도 80분에서 60분으로 줄어든다. JTBC는 손석희 전 앵커가 진행을 맡은 2014년 '100분 뉴스'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선보였지만, 점차 방송 시간을 줄여 이번에 60분까지 단축했다. JTBC는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꼭 다뤄야할 뉴스를 압축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JTBC는 개편과 함께 탐사보도를 선보이는 ‘추적보도 훅’ 코너를 신설했다. 

‘주말& 6’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주말 <뉴스룸>은 지금보다 한 시간 빠른 저녁 6시부터 방송된다. ‘뉴스쇼’를 콘셉트로 경제, 디지털, 소비자 등 다방면의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진행은 한민용 앵커가 그대로 맡는다.

평일 6시대에는 시사 토크쇼 <썰전 라이브>를 새로 편성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 논객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강훈식 의원과 국민의힘 장제원·유상범 의원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진행은 과거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담당했던 박성태 앵커와 같은 코너를 이끌었던 이성대 기자가 합류한다. 

2014년 4월부터 방송된 JTBC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 <정치부회의>는 청와대, 여당, 야당 등으로 나뉘었던 출입처 중심의 프레젠테이션 코너를 출연자들의 개성을 살리기 위한 이슈 중심으로 포맷을 교체한다. 방송시간도 저녁 6시 2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당겼다. <썰전 라이브>로 이동하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백다혜 아나운서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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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6-10 22:02:53
편성 시간을 줄인다던데 안 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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