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한국방송협회가 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을 시청자 투표 결과를 처음으로 반영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협회에 따르면 시청자 투표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드라마 △연예오락 △예능버라이어티△음악 구성 네 개 부문에 나눠 진행된다.
드라마 부문에는 KBS <달이 뜨는 강>, <한번 다녀왔습니다>, MBC <목표가 생겼다>, SBS <펜트하우스 시즌 1, 2>가, 연예오락 부문에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트롯 전국체전>, MBC <놀면 뭐 하니?>가 후보로 올랐다.
또 예능버라이어티 부문은 KBS <1박 2일>, MBC <나 혼자 산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 음악구성 부문은 KBS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EBS <스페이스 공감>, 광주MBC <아시안 탑밴드>가 후보로 선정됐다.
후보작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지상파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회원사가 출품한 작품이다. 투표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전용 어플인 ‘픽클(pikkle)'을 통해 실시된다. 1인당 매일 하루 한 표씩 무료로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픽클’ 앱에서 진행하는 투표 결과 20%와 심사위원 점수 80%를 합산해서 결정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3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리는 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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