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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상 대상에 경향 ‘언바세바’

“독자들과 더 언론개혁 매진”
지난 9월 네티즌들 언론개혁 담론·주장 모으려 출발
김광선 기자l승인2004.11.25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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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언론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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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주언론상 대상으로 선정한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인 ‘언바세바’의 구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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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상은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한 해 동안 민주언론화와 언론노동운동 발전에 이바지한 언론인 또는 언론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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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언바세바’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언바세바가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독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는 개혁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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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언바세바 기획운영을 맡고 있는 미디어칸 엄호동 기획팀장은 “언바세바란 이름은 언론이 달라지지 않고선 우리 사회의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는 절박함을 담고 있는 이름”이라며 “언바세바가 민주언론상 대상을 받은 것은 무엇보다 독자들과 함께 언론개혁에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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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세바는 지난 9월 1일 언론개혁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담론, 주장, 의견들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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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부 필진으로는 문화비평가 진중권 씨, mbc 시사교양국 정길화 부장, 언론노조 양문석 정책위원, 경향신문 독자모임인 경향e옴부즈만 공재경 씨 등이 참여하고 있고, 사이트에는 잘못된 보도를 독자들에게 정정하는 ‘리콜뉴스’, 시사 패러디 ‘씨알뉴스’, 언론개혁 관련 소식과 자료를 정리한 ‘언론개혁뉴스’ 등이 상시 업데이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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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세바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시비터’. 네티즌들이 칼럼이나 연재물 등에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며 시사문제를 주제로 갑론을박하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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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팀장은 “언바세바의 가장 큰 특징은 언론과 독자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게시판 저널리즘’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네티즌 의견에 설득력이 있다면 언제라도 대문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으로 치자면 1면에 기자의 기사가 아닌 독자 글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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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바세바에선 지난 15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에 개혁입법과 문화공연 등의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방송 ‘win tv’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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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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